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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근저당권 vs 저당권 – 차이점 완벽 정리

근저당권 vs 저당권 – 차이점 완벽 정리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흔히 접하는 개념이 "저당권"과 "근저당권"입니다. 둘 다 금융기관이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담보권이지만, 그 개념과 적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저당권과 저당권의 차이, 특징, 그리고 실제 부동산 거래에서의 영향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저당권과 근저당권의 개념

🔹 저당권이란?

저당권(抵當權)은 특정한 금액의 채권(채무) 보장을 위해 설정하는 담보권입니다.

✅ 주요 특징

  • 특정 금액을 대상으로 설정됨
  • 채권이 소멸하면 저당권도 소멸
  • 추가적인 채무 발생 시 별도의 저당권을 설정해야 함

📌 예시
A 씨가 2억 원을 대출받으면서 집을 담보로 제공하면, 은행은 해당 집에 대해 "저당권"을 설정합니다. 이후 A 씨가 대출을 모두 상환하면 저당권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 근저당권이란?

근저당권(根抵當權)은 미래에 발생할 채무를 포함해 일정 한도 내에서 담보권을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 주요 특징

  • 최대 한도액(근저당권 설정액)을 정해놓음
  • 일정 금액을 상환해도 한도 내에서는 계속 사용할 수 있음
  • 추가 대출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설정 없이 대출 가능

📌 예시
A 씨가 2억 원을 대출받으면서 근저당권을 3억 원 한도로 설정했다면, 대출금을 일부 상환하더라도 추가로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2. 저당권과 근저당권의 차이점

 비교 항목                                         저당권                                                              근저당권

설정 방식 특정 금액의 채권에 대해 설정 일정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가능
추가 대출 가능 여부 불가능 (새롭게 저당권 설정 필요) 가능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소멸 시점 대출 상환 시 자동 소멸 대출 상환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 가능
설정 비용 대출받을 때마다 설정 비용 발생 최초 설정 시 비용 부담, 이후 추가 대출 시 비용 없음
활용 예시 1회성 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 내 반복 사용 (기업 운영자금 대출)

 

 

 

3. 실생활에서의 활용 차이

📌 주택담보대출

  • 일반적으로 근저당권이 설정됨
  • 은행이 대출을 해줄 때 한도를 넉넉하게 잡아두고 이후 추가 대출을 유리하게 운영

📌 사업자 대출(운영자금 대출)

  • 근저당권이 유리함
  • 동일한 담보로 반복적인 자금 조달 가능

📌 개인 간 거래(사적 담보 대출)

  • 특정한 금액만 담보로 제공할 경우 저당권 설정이 일반적

그렇다면 어떤 게 유리할 지 궁금하실겁니다.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4. 근저당권과 저당권 – 어떤 것이 유리할까?

🔸 장기적으로 추가 대출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 근저당권이 유리 (추가 대출 시 설정 비용 절감)

🔸 대출을 한번만 받고 끝낼 예정이라면?
👉 저당권이 유리 (불필요한 한도 설정 비용 절감)

 

 

5. 결론

저당권특정 금액만 담보로 제공하는 1회성 담보권이며, 근저당권일정 한도 내에서 대출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담보권입니다.

✔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금융기관 대출에서는 근저당권이 일반적이며, 개인 간 담보 거래에서는 저당권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추가 대출 가능성을 고려해 근저당권을 활용하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 부동산 담보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근저당권과 저당권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