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흙의 종류 – 마사토, 상토, 배양토의 차이점과 사용법

 

 

화분에 식물을 심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흙의 종류와 그 특성입니다. 흙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장소가 아니라, 영양 공급과 수분 조절, 뿌리 호흡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많이 사용되는 마사토, 상토, 배양토의 특징과 사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초보자부터 반려식물을 오래 키워온 분들까지 꼭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이에요!

 

 

🌱 마사토란? – 배수와 통기성에 탁월한 입자 큰 흙

마사토는 화강암이 자연적으로 풍화되어 생성된 모래형 흙입니다.
입자가 굵고 단단해서 물 빠짐과 공기 흐름이 아주 좋기 때문에 보통 화분의 아래쪽에 배수층으로 사용됩니다.

✅ 마사토의 주요 특징

• 배수성 최고: 과습을 막아 뿌리 썩음을 예방
• 통기성 우수: 뿌리 호흡이 원활함
• 세척 여부 중요: 구매 시 ‘세척 마사토’인지 확인!

💡 언제 사용하나요?

• 분갈이 시 화분 바닥에 깔아 배수층 형성
• 배수가 중요한 다육식물, 선인장, 허브류에 활용

 

🌿 상토란? – 씨앗 발아와 어린 식물 전용 흙

상토는 ‘상급 흙’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씨앗을 뿌리거나 어린 묘목을 기를 때 사용되는 흙입니다.
코코피트,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 등의 가벼운 재료가 혼합되어 있어 보습력과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 상토의 주요 특징

• 보습력 강력: 수분 유지력이 뛰어남
• 영양분 풍부: 초기 생육에 필요한 유기질 포함
• 가볍고 부드러움: 뿌리 내림에 유리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씨앗 발아부터 키우려는 분
• 어린 식물을 건강하게 초기 정착시키고 싶은 분

📝 단점: 배수력이 떨어질 수 있어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함께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양토란? – 다양한 식물에 맞춘 혼합 흙

배양토는 이름 그대로 ‘재배에 적합하도록 배합된 흙’입니다.
보통 상토를 기반으로 하여, 펄라이트, 마사토, 부엽토, 질석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만듭니다.

✅ 배양토의 주요 특징

• 균형 잡힌 배합: 배수, 보습, 영양 모두 적절
• 범용성 우수: 거의 모든 식물에 사용 가능
• 편의성 최고: 별도 배합 없이 바로 사용 가능

💡 대표 활용 예

• 관엽식물, 꽃, 채소, 허브 등 대부분의 실내용 식물
• 초보자가 간편하게 분갈이할 때

 

📌 정리: 어떤 흙을 써야 할까?

 종류                    특징                                                                사용 시기

마사토	배수성 탁월, 입자 굵음	화분 맨 아래 배수층, 다육류
상토	보습력 좋고 가벼움	씨앗 심기, 어린 식물 재배
배양토	혼합형 다용도 흙	일반 분갈이, 다양한 식물에 사용

 

 

🪴 마무리 – 식물은 뿌리부터 챙겨야 합니다!

흙은 식물의 기반이자 생명의 근원입니다. 아무 흙이나 사용하면 과습이나 배수 불량으로 금세 시들 수 있어요.
식물의 종류와 성장 단계에 맞춰 흙을 잘 선택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반려식물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내 식물에 맞는 흙은 무엇인지, 오늘부터 체크해보세요 🌿